Warden of the Woods, by Jakub Jagoda

“This piece is based on a dream that my friend had. I look down at my feet and see only roots.
I feel as if my heart, any moment now, will jump out of my chest, and flee without me.
They force me down on my knees. I hear steps behind. The roots grasp my hands and tighten as if they were made of steel.
I cannot move.
And then… A giant creature walks by me. Its body is made out of bones, grown over by moss, and it coats itself in leaves – as a cape. It turns around and faces me.
Its head… Has tree branches sticking out through its eyes.
I scream, desperately trying to break.
It’s no use. The creature summons a sword, made of wood. One last scream of panic, before the monster raises its weapon…

And then, death came for me and offered me his hand.”

“이 작품은 내 친구가 꾼 꿈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. 나는 내 발을 내려다보며 오직 뿌리만 보입니다. 내 심장이 이제 막 가슴에서 튕겨 나가 도망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.
그들은 나를 무릎 꿇게 합니다. 뒤에서 발소리가 들려옵니다. 뿌리들이 내 손을 붙잡고 강철처럼 조여 옵니다. 나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.
그리고… 거대한 존재가 나를 지나쳐 갑니다. 그 몸은 뼈로 이루어져 있고, 이끼가 자라며, 나뭇잎을 망토처럼 덮고 있습니다.
그 존재는 돌아서서 나를 바라봅니다. 그 머리에는 나뭇가지들이 눈을 뚫고 나옵니다.
나는 절박하게 소리칩니다, 벗어나려 애쓰지만, 소용없습니다. 그 존재는 나무로 만들어진 칼을 소환합니다. 마지막 공포의 비명, 괴물이 무기를 높이 들기 전…
그리고, 죽음은 나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었습니다.”